
한국 시간 기준 7/3 (금) ~ 7/5 (일) 까지 진행된 영국 실버스톤 서킷에서의 F1 경기 리뷰.
직전 레이스에서 러셀의 폴투윈으로 챔피언십 점수차를 줄인 상태이고, 여전히 메르세데스의 강세이기 때문에 두 드라이버의 성적에 관심이 쏠렸다. 결과적으로 페라리가 완승했으나, 찝찝함은 남아있는 레이스였다.
지난 레이스 후기 글 링크
https://live-once.tistory.com/48
2026 F1 오스트리아 그랑프리 리뷰 | 러셀 시즌 2승, 챔피언십 경쟁 다시 불붙다
한국 시간 기준 6/26 (금) ~ 6/28 (일) 까지 진행된 오스트리아 레드불링 서킷에서의 F1 경기 리뷰. 퀄리파잉 - 베르스타펜 사고, 논란 속 러셀 폴포지션순위드라이버팀기록특이사항1조지 러셀메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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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린트 퀄리파잉
스프린트 주간이기 때문에, 프랙티스1만 치른 뒤 곧바로 스프린트 퀄리파잉이 열렸다. 해밀턴이 안토넬리를 0.11초 차이로 앞서며 폴 포지션을 차지했고, 베르스타펜도 레드불이 돌아왔다는 것을 알리듯 3위를 차지했다.
| 순위 | 드라이버 | 팀 | 비고 |
| 1 | 루이스 해밀턴 | 페라리 | 스프린트 폴 포지션 |
| 2 | 키미 안토넬리 | 메르세데스 | +0.011s |
| 3 | 막스 베르스타펜 | 레드불 레이싱 | +0.3s대 |
| 4 | 샤를 르클레르 | 페라리 | |
| 5 | 조지 러셀 | 메르세데스 | |
| 6 | 란도 노리스 | 맥라렌 | |
| 7 | 오스카 피아스트리 | 맥라렌 |
스프린트
17랩짜리 스프린트에서는 안토넬리가 커리어 첫 스프린트 우승을 신고했다.
스타트에서는 해밀턴이 안쪽으로 붙으며 선두를 지켰지만, 안토넬리가 8랩째 행어 스트레이트에서 부스트를 활용해 추월에 성공한 뒤 그대로 독주했다. 메르세데스의 배터리 효율이 더 좋다고 하던데, 그 강점을 잘 살린 스프린트 였던 것 같다.
| 순위 | 드라이버 | 팀 | 기록 |
| 1 | 키미 안토넬리 | 메르세데스 | 26:12.129 |
| 2 | 루이스 해밀턴 | 페라리 | +2.745s |
| 3 | 란도 노리스 | 맥라렌 | +9.783s |
| 4 | 조지 러셀 | 메르세데스 | +10.639s |
| 5 | 샤를 르클레르 | 페라리 | +12.620s |
| 6 | 막스 베르스타펜 | 레드불 레이싱 | +16.550s |
퀄리파잉
안토넬리가 스프린트 우승 여세를 몰아 본선 퀄리파잉에서도 폴 포지션을 잡아내며 주말 초반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갔다. 이번 시즌 다섯 번째 폴 포지션으로, 한 달 전 모나코 그랑프리 이후 다시 잡은 폴이다. 2위는 르클레르, 3위와 4위는 각각 해밀턴과 러셀로 마무리됐다. 페라리의 강세가 드러난 퀄리파잉이다.
| 순위 | 드라이버 | 팀 | 기록 |
| 1 | 키미 안토넬리 | 메르세데스 | 1:28.111 |
| 2 | 샤를 르클레르 | 페라리 | 1:28.286 |
| 3 | 루이스 해밀턴 | 페라리 | 1:28.458 |
| 4 | 조지 러셀 | 메르세데스 | 1:28.481 |
| 5 | 이삭 하자르 | 레드불 레이싱 | 1:28.746 |
| 6 | 란도 노리스 | 맥라렌 | 1:28.877 |
| 7 | 막스 베르스타펜 | 레드불 레이싱 | 1:28.893 |
| 8 | 오스카 피아스트리 | 맥라렌 | 1:29.032 |
| 9 | 아비드 린드블라드 | 레이싱불스 | 1:29.305 |
| 10 | 리암 로슨 | 레이싱불스 | 1:29.716 |
레이스 결과와 후기

| 순위 | 드라이버 | 팀 | 기록 |
| 1 | 샤를 르클레르 | 페라리 | 1:27:11.335 |
| 2 | 조지 러셀 | 메르세데스 | +0.427s |
| 3 | 루이스 해밀턴 | 페라리 | +0.772s |
| 4 | 란도 노리스 | 맥라렌 | +1.149s |
| 5 | 이삭 하자르 | 레드불 레이싱 | +1.598s |
| 6 | 리암 로슨 | 레이싱불스 | +2.023s |
| 7 | 아비드 린드블라드 | 레이싱불스 | +2.214s |
| 8 | 가브리엘 보르톨레토 | 아우디 | +2.413s |
| 9 | 프랑코 콜라핀토 | 알핀 | +3.229s |
| 10 | 피에르 가슬리 | 알핀 | +3.445s |
페라리가 스타트 부터 좋았다. 두 페라리 드라이버가 순식간에 안토넬리를 넘어서며 1,2위를 차지하고 레이스가 시작되었다.
르끌레르와 해밀턴은 안정적인 타이밍에 피트 스톱을 했지만, 안토넬리는 36랩까지 최대한 버티며 피트 스톱을 늦췄다.
안토넬리 41랩째, 차에 이상 발생
엄청나에 타이어를 아끼며 오래 달려나가던 안토넬리는 늦게 피트 스톱 한 덕에 후반에 이득을 볼 예정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차에 이슈가 발생했다. 팀에서는 왼쪽 프론트 휠 실드 쪽 이슈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 정도 이슈면 리타이어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었는데, 안토넬리는 차를 세우지 않고 피트로 두 번을 더 들어갔다 나오면서 끝까지 레이스를 이어갔다. 순위는 10위까지 밀려난 상태였지만, 그 안에서도 조금이라도 앞으로 가려고 계속 붙는 모습이 화면으로 보였다.
마지막에 세이프티카 이슈가 없었다면 뒷차와의 간격을 벌려, 최소한 1포인트 정도는 딸 수 있는 상태였기에 더 안타까웠다. 마지막까지 1포인트라도 얻기 위해 노력하는 팀 라디오에서 감명 받은 팬들이 많은 것 같다.
후반부 베르스타펜의 스핀
레이스 막판 분위기를 완전히 바꾼 건 48랩의 베르스타펜이다.
3위를 달리던 베르스타펜이 스핀하면서 그대로 그래블 트랩에 박혔고, 세이프티카가 나왔다. 이때 묘한 장면이 나왔다. 대부분의 차들이 피트에 들어갔지만 러셀은 끝까지 트랙에 남아 있었다. 결과적으로 해밀턴이 러셀 뒤로 나왔고, 그대로 러셀이 2위를 차지하며 종료되었다.
베르스타펜은 그 동안 꾸준히 차의 문제에 대해 불평을 해왔는데, 그 문제가 그대로 들어난 레이스였다. 차의 안정성에 문제가 있는것으로 보이는 스핀 장면이었다.
논란의 세이프티카 엔딩
마지막에 세이프티 카 엔딩이 나오고, 1~2랩 정도는 레이스가 이어지며 끝날 것으로 보였는데, 세이프티 카가 들어가지 않고 계속 밖에 있으면서 결국 세이프티카 상태로 종료되고 말았다. 또 다시 FIA가 실수한 것으로 보여, 많은 팬들이 SNS상에서 불만을 표현했다.
마치며.
F1을 작년부터 본 사람으로써, 페라리 드라이버가 이렇게 우승을 하는걸 처음 보는 것 같다. 해밀턴과 르끌레르의 우승으로, 챔피언십 경쟁에 불이 붙은 것 같아 다음 그랑프리도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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